코스피 지수가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인 11월과 12월의 소매판매가 경기악화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상승마감 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12월 결산법인에 대한 배당락 효과와 1월 효과 기대감 약화, 그리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장중 1084p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지수 낙폭이 확대되자 연기금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아선데 힘입어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1100선에 안착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08포인트 내린 329.18포인트로 마감해 나흘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한 탓에 약세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