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홍콩, 트래블버블 발표 또 취소

입력 2021-04-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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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논의 중이던 계획 또 잠정 취소

▲싱가포르 시내 전경. 싱가포르/로이터연합뉴스
▲싱가포르 시내 전경. 싱가포르/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부터 트래블버블(양국 간 여행 시 자가격리 면제)을 논의했던 싱가포르와 홍콩이 다시 한번 결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정부가 트래블버블 발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양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자 트래블버블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논의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되는 확진자 보고에 처음에는 발표를 2주 연기했고, 결국 올해로 잠정 연기했다. 올해 들어서는 5월 트래블버블을 목표로 잡고 있었다.

소식통은 “발표가 연기된 것과 새로운 일정이 잡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유가 제시되지 않았다”며 “이번 취소는 싱가포르 측에서 먼저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콩 정부 대변인은 직접적인 언급은 삼가면서도 “경제ㆍ무역적 유대 관계가 강한 지역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여행을 재개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교통부는 답변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대유행 이후 홍콩은 1만1704명의 확진자를 기록했고, 싱가포르는 30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며 “피해가 다른 지역만큼 크진 않았지만, 이들은 변이 코로나에 추가적인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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