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투기 의혹‘…민간공원 인근 수십억대 토지 매입

입력 2021-04-22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서울 FC 소속 축구선수 기성용이 부친과 함께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특별수사대는 “기 씨와 아버지 기영옥 광주에프시(FC) 전 단장을 농지법 위반, 국토계획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기 씨 부자는 2015~2016년 사이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논·밭 등 농지가 포함된 토지 10여개 필지를 수십억 원을 들여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영옥 전 단장은 축구센터 설립 부지 용도로 매입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광주 서구청은 기 씨 부자가 취득한 농지 중 크레인 차량 차고지로 사용되는 토지에 대해 불법 형질변경 원상 복구 명령 등을 이미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기 씨 부자가 매입한 토지가 민간공원 특례사업 부지인 마륵공원 조성사업에 포함됐거나 인접해 투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기성용이 해외리그 소속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농지의 매입 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농지법 위반과 불법 형질변경 혐의가 포착돼 입건은 했지만, 기 씨 부자를 소환조사하지는 않았다”며 “추가로 확인할 사안이 있지만 소환 조사 일정은 현재까지 미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기 씨 부자 토지 일부가 민간공원 특례사업 관련 투기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강남 3구 아파트값 더 빠졌다⋯“매수자에게 유리한 분위기” [종합]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403,000
    • -1.64%
    • 이더리움
    • 3,050,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0.29%
    • 리플
    • 2,062
    • -1.58%
    • 솔라나
    • 130,600
    • -2.1%
    • 에이다
    • 395
    • -2.95%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230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40
    • -3.95%
    • 체인링크
    • 13,500
    • -1.39%
    • 샌드박스
    • 124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