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48명 발생…이틀째 100명대 유지

입력 2021-04-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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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49명 발생한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49명 발생한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검사 건수가 늘었지만 확진자 수는 200명 아래로 내려왔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48명 증가해 3만5776명으로 집계됐다. 2690명이 격리 중이고 3만264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전날 검사 건수는 주말보다 늘었지만 확진자는 200명을 넘지 않았다. 지난 주말 17일과 18일 각각 검사 건수는 약 2만2000건, 약 1만7000건이었다. 전날 검사 건수는 3만8000여 건이었지만 확진자는 1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지속했다. 강동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12명으로 늘었다. 서초구 실내체육 시설과 서대문구 종교시설/다른 시도 집회 관련해 각각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중랑구 공공기관 관련 2명(누적 26명) △은평구 의료기관 관련 2명(누적 13명) △구로구 직장 관련 2명(누적 12명) △해외유입 1명 △기타 집단감염 16명 △기타 확진자 접촉 73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39명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접종 대상자의 4.1%인 24만8485명에게 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0.2%인 1만3508명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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