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현재 관악구서 전세살이… 집문제는 내게 계속 부담”

입력 2021-04-20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
(이투데이)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20일 라디오에서 자신의 부동산 투기 논란에 대해 “집 문제는 제게 여전히 부담으로 남을 것 같다”며 “제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연결돼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이 결혼한 이후로 12번째 이사한 집이다. 주거불안, 이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저 자신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청와대 대변인 근무 당시 불거진 ‘흑석동 투기 의혹’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뒤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비례대표 4번 자리를 받았다. 이후 김진애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로 직을 내려놓자 비례의원직을 승계받아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집값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문재인 정부의 성공, 그리고 정권재창출, 모두 다 쉽지 않은 상황으로 들어가게 된다”며 “제 개인적으로도 제가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활동하는 데 있어서 자유로워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집 문제, 주거 문제에 대해서도 계속 관심 갖고 해결책을 공부하고 고민해 볼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기부를 했다고 해서 제 잘못이 가벼워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지금은 관악구에서 전셋집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22,000
    • -3.75%
    • 이더리움
    • 4,511,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4.13%
    • 리플
    • 749
    • -3.35%
    • 솔라나
    • 209,000
    • -7.64%
    • 에이다
    • 677
    • -3.84%
    • 이오스
    • 1,230
    • -0.65%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2
    • -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6.75%
    • 체인링크
    • 20,970
    • -4.51%
    • 샌드박스
    • 651
    • -8.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