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봉제 의류 생산 업체 ㈜지앤지엔터프라이즈(대표 여상룡)의 세컨스킨이 ‘제10회(2021) Korea Top Awards’에서 친환경브랜드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는 ‘Korea Top Awards’는 매년 분야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설립 24주년을 맞은 의류 생산업체 지앤지엔터프라이즈(이하 지앤지)는 ‘지속가능성’을 기업철학으로 설립 이래 3D니팅 제조를 전문으로 해왔다. 2019년 전라북도 익산 4차 산업형 스마트 팩토리를 설립하여 기업과 의류 생산업계의 지속가능성을 몸소 검증하고 있다.
지앤지는 3D니팅 공법으로 의류를 생산한다. 이는 원사를 편직 기계에 투입해 의류를 생산하는 심리스(seamless) 및 홀가먼트(whole-garment) 방식으로 옷에 솔기(이음새)가 없고,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원단 폐기물이 없어 가장 친환경적인 의류 생산 방식으로 꼽힌다. 이와 같은 공법으로 지앤지는 언더웨어부터 두꺼운 겨울니트 아우터까지 다양한 복종을 생산할 수 있다. 또 지앤지는 염색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정화 시스템을 거쳐 1급수로 배출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지속적인 품질 및 환경개선 노력으로 국제표준인 ‘ISO14001’ 및 ‘ISO9001’을 획득했다.

아울러 지앤지는 기술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2020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2020 일자리 으뜸기업’ 으로도 선정되었다. 또 국제 윤리적 제조 인증프로그램인 WRAP(Worldwide Responsible Accredited Production)을 획득함으로써 윤리적 제조 환경을 강조하는 세계 시장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자사 브랜드 세컨스킨(SEKANSKEEN)에서는 지앤지가 제조한 친환경 제품들을 판매한다. 세컨스킨 제품은 고객의 편안한 착용감과 피부의 민감한 수요를 위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기 때문에 주로 천연소재를 사용하고 천연 염색을 활용하여 민감한 피부도 착용이 가능하도록 제조하고 있다"라면서, "친환경 원사(재생 폴리 recycled-polyester 등)사용 비중을 높여 소비자와 환경을 모두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만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