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로 고객 접점 늘리는 편의점…배달부터 패션 상품 구입까지

입력 2021-04-19 14:31
GS25에서 무신사 패션 상품 사고ㆍ카카오톡 통해 이마트24 피코크 간편식 배달 받고

오프라인 점포를 앞세운 편의점이 온라인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판매 품목을 늘리고 채널 확대를 통해 접근성을 높여 일상 플랫폼으로 지위를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만5000여 개 매장을 활용해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와 손을 잡았다.

GS리테일은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와 △결제 시스템의 독점 연동 △무신사 자체 브랜드 패션 상품의 판매 △상호 간의 보유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협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GS25에서 현금 결제를 통해 무신사 스토어 패션 상품을 살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올해 상반기 내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GS리테일은 "외국인, 미성년자 등 신용카드가 없거나 온라인 결제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무신사 스토어의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GS25는 2018년부터 온라인 쇼핑몰 100여 곳과 현금 결제 대행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있다. 지난해 서비스 이용자의 결제액은 총 320억 원을 넘겼다.

하반기부터는 GS리테일의 주요 소매 플랫폼에서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판매한다.

GS리테일은 GS25와 랄라블라 매장을 선정해 무신사 전용 매대를 구성하고 티셔츠, 드로즈, 마스크, 립밤 등 기본 패션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GS리테일의 1만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는 반값택배, 박스25(택배 보관서비스), 우리동네딜리버리 등 물류 서비스와 무신사의 840만 온라인 회원 간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7월 GS홈쇼핑과의 합병을 앞둔 GS리테일은 최근 전사적으로 온ㆍ오프라인 연계에 주력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7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서비스 범위를 지난달 30일 GS샵으로 확대 론칭했다.

올해 2월에는 GS홈쇼핑과 함께 IT, 데이터 분석, 멤버십, 정보 보호와 관련한 실무자 150여 명으로 구성된 ‘통합 고객 태스크포스’(이하 태스크포스)를 발족했다. 태스크포스를 통해 데이터 분석과 고객 통합 시너지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진제공=이마트24)
(사진제공=이마트24)

배달 수요 증가에 발맞춰 온라인 배달 채널 확장도 계속된다. 이마트24는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2019년 CU가 주문 플랫폼 요기요에 입점, 업계 최초 배달 서비스에 나선 이후로 GS25가 지난해 5월 카카오톡에 입점하는 등 배달 채널 확대를 위한 업계 경쟁이 활발하다.

이마트24는 고객이 다양한 플랫폼으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향후에도 배달 주문 채널을 늘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배달 가능 점포도 늘고 있다. 이날 이마트24에 따르면 배달 서비스 확대 발표 이후 가맹점의 도입 문의가 이어지며 한 달 만에 배달 가능 점포는 1000점으로 늘어났다. 이마트24는 앞서 배달 가능 점포를 연내 15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스무디킹 제조음료, 피코크 간편식, 민생시리즈, 아임이 상품 등 이마트24의 차별화 상품을 포함한 700여 종의 상품이 배달 가능하다. 배달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2400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이마트24는 배달서비스 캐릭터인 ‘다람이’를 활용한 배달 전용 봉투도 선보였다. 다람이 봉투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제품(환경표지 인증 제품)이다. 일반 비닐보다 1.5배 두꺼워 상품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다. 다람이 봉투는 26일부터 모든 배달 점포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이진우 이마트24 차별화점포팀 팀장은 “배달 서비스를 가맹점에 확대한다는 발표 이후 가맹점의 큰 호응에 예상보다 빠르게 배달 가능 점포가 1000개로 늘었다"며 "향후 매출 증대를 위해 차별화된 배달 전용 세트 상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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