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재무부 자금세탁 조사” 루머에 1시간 14% 급락

입력 2021-04-1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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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9000달러에서 5만1000달러로 급락
지난주 고점 대비 19.5% 떨어진 수준
트위터발 루머가 직접적 원인...재무부는 무응답

▲미국 재무부가 가상화폐 자금세탁 건을 조사할 것이라는 루머가 18일(현지시간) 인플루언서 트윗에 올라왔다. 출처 트위터
▲미국 재무부가 가상화폐 자금세탁 건을 조사할 것이라는 루머가 18일(현지시간) 인플루언서 트윗에 올라왔다. 출처 트위터
미국 재무부가 자금세탁 관련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는 루머에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했다.

18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전날 밤 비트코인 가격이 한 시간 사이 5만9000달러에서 5만1000달러로 14%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재무부가 가상화폐와 관련한 자금세탁 활동을 단속할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식이 트위터에 퍼진 까닭이다. 해당 트윗을 올린 계정은 팔로워만 15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평소에도 주식과 가상화폐와 관련한 소식을 주로 전해 왔다.

CNBC방송은 지난주 6만4800달러를 넘기며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무려 19.5% 폭락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시장 가치가 두 번째로 큰 이더리움도 고점 대비 18% 떨어졌고, 지난주 400% 넘게 폭등했던 도지코인도 주말 0.24달러까지 하락했다.

CNBC는 재무부 루머와 함께 최근 도지코인을 중심으로 한 가상화폐 폭등이 시장 거품의 우려를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재무부는 관련 소식의 진위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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