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대상 제외된 홍남기, 총리대행으로…5월엔 교체될까

입력 2021-04-18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부겸 총리 되면 자연스럽게 교체될 가능성 커보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력한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개각에서 제외되면서 총리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문재인 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홍 부총리가 끝까지 함께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김부겸 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하면 5월 개각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개각 대상에서 홍 부총리를 제외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빈자리를 대신해 18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총리 직무대행 역할을 이어간다.

19일에는 대정부질문 답변자로 나선다. 본래 경제부총리로서 경제 분야 답변만 나서면 됐으나 정 총리가 물러난 자리를 대신해 외교·안보와 교육·문화 영역에서도 총리 대행으로서 답변해야 한다. 신임 장관 내정자들을 문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

홍 부총리의 역할이 커지면서 일각에선 문 정부 임기 말까지 함께 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개각 대상이 여러 명인 상황에 청문회가 길어지거나 중도에 낙마하는 인사가 나오면 홍 부총리 교체에도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문 정부 임기가 1년가량 남은 상황에서 이번 청문회가 길어지면 사실상 후임 부총리 선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문 정부 경제정책이 이어지기 위해선 홍 부총리가 끝까지 함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현재까지는 김 후보자가 무사히 신임 총리가 되면 홍 부총리도 교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를 거쳐 5월쯤 국무총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홍 부총리도 물러날 전망이다. 홍 부총리는 김 후보자가 총리가 될 때까지 1개월가량 정책 공백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안팎에선 홍 부총리의 후임으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 외에 은성수 금융위원장, 고형권 경제협력개발기구 대사,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 협상대표가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2일 연속 상승' 코스피, 4904.66 마감⋯현대차 시총 3위 등극
  • TSMC, 대만서 미국으로…"수십 년 안에 시설 상당 부분 해외 이전“
  • 설 자리 잃은 비관론…월가 미국증시 ‘힘’에 베팅 [2026 미국증시 3대 화두 ① 성장]
  • 고부가 선박, 연초 수주 낭보…'테크 퍼스트' 전략 [조선업, 호황의 조건]
  • 두쫀쿠 유행에 쏟아지는 두바이 디저트…파리바게뜨· 투썸도 가세 [그래픽]
  • 단독 지난해 구직자 관심도, 공공기관 두 배↑...자취 감춘 유니콘
  • 당근 없는 트럼프식 관세 거래…한국 경제·기업 더 큰 시련 직면 [2년차 접어드는 트럼프 2.0 ①]
  • “독립성 요구는 커졌는데”…금융권 이사회 덮친 ‘관치 인식의 그림자’ [이사회의 역설上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01,000
    • -2.36%
    • 이더리움
    • 4,762,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0.4%
    • 리플
    • 2,984
    • -1.87%
    • 솔라나
    • 199,100
    • -5.6%
    • 에이다
    • 550
    • -5.34%
    • 트론
    • 457
    • -2.97%
    • 스텔라루멘
    • 325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250
    • -2.69%
    • 체인링크
    • 19,150
    • -6.13%
    • 샌드박스
    • 203
    • -6.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