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입었던 한복 경매 오른다…시작가 500만 원

입력 2021-04-14 16:14 수정 2021-04-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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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이아트옥션)
(사진제공=마이아트옥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펼친 무대에서 입었던 한복 정장이 경매에 나온다. 경매 시작가는 500만 원이다.

고미술품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은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자사 첫 온라인경매에 BTS 지민이 입었던 디자이너 김리을의 작품이 출품된다고 14일 밝혔다.

BTS는 지난해 9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지미 팰런쇼)의 ‘BTS 주간’ 방송에서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에서 펼친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지민이 입었던 한복 정장의 경매 시작가는 500만 원이다.

지난해 1월 미국 줄리앙 옥션의 자선경매에 나온 BTS의 마이크는 8만3200달러(약 9천00만 원)에 낙찰됐다. BTS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러브 유어셀프’ 투어 때 사용한 것으로, 멤버들의 자필 사인이 적혀 있다. 1월 31일 BTS가 자선 경매에 내놓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의상은 16만2500달러(약 1억80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번 온라인 경매는 29일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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