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유세차 오른 20대, 면접 떨어뜨려라"…전직 기자 막말 논란

입력 2021-04-04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A 씨 페이스북 캡처)
(출처=A 씨 페이스북 캡처)

한 전직 기자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유세 차량에 올라 지지 발언을 한 20대를 향해 "얼굴을 잘 기억했다가 취업 면접 보러 오면 반드시 떨어뜨리세요"라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종합일간지 출신의 전직 기자 A 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 분노한 2030 "경험치가 낮아?…그래서 文 찍었고 후회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얘들아, 문재인 찍은 거 후회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그 마음을 갖고 오세훈 유세 차량에 오르는 게 이해가 안 되는 거야"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정부가 투기 세력 못 잡았다고, 투기 세력 차량에 오르면 어떡해. 그 차량 내곡성(오세훈 후보 내곡동 의혹을 가리킨 말)에서 온 거 정말 모르겠어? 이 영상에 등장한 바보 20대들아"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얘네들 얼굴 잘 기억했다가 취업 면접 보러 오면 반드시 떨어뜨리세요"라며 "건실한 회사도 망하게 할 애들입니다. 국민의힘 지지해서 문제가 아니라 바보라서 문제입니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어른으로서 할 행동이 아니다. 바보라고 하는 그쪽이 어떤 어른인지 잘 알 것 같다"는 댓글에 "취업 잘 안 되길 바란다. 왜냐면 바보니까. 멍청한 사회적 행동에 책임 좀 지고 살라"고 재차 비난했다.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 측은 A 씨를 일제히 비판했다. 김예령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청년 비하가 도를 넘고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청년들에 대한 저주고 협박"이라며 "선거 관련인에게 협박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한다는 점을 알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도 "청년들에게 쓴 협박성 글이 기막히다"라며 "청년들의 오세훈 후보 지지를 부러워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그 마음을 갖고 협박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된 채 종전하나⋯“트럼프, 측근에 전쟁 종료 용의 시사”
  • 4월 가격인하 제품은?…라면·과자·아이스크림 등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달러 1530원 돌파 ‘금융위기 후 최고’, 전쟁·외인·신현송 악재
  • 26.2조 '초과세수 추경'…소득하위 70% 1인 10~60만원 준다 [전쟁추경]
  • 고유가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대한항공 ‘비상경영’·아시아나 ‘국제선 감편’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단기 최대 리스크는 '중동 사태'⋯환율 큰 우려 안해"
  • KF-21 첫 수출 임박…인도네시아 찍고 세계로 간다 [K-방산, 50년 런칭 파트너]
  • 트럼프 이란 발전소 위협에 국제유가 상승...WTI 3년 반 만에 100달러 돌파 [상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887,000
    • -0.52%
    • 이더리움
    • 3,117,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3.4%
    • 리플
    • 2,010
    • -1.66%
    • 솔라나
    • 123,900
    • -2.82%
    • 에이다
    • 369
    • -2.64%
    • 트론
    • 481
    • -1.84%
    • 스텔라루멘
    • 252
    • -3.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20
    • -1.38%
    • 체인링크
    • 13,160
    • -1.72%
    • 샌드박스
    • 111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