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주차장엔 '이것'이 있다

입력 2021-04-01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재생에너지 사용 확대ㆍ탄소 저감 목적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패널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패널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반도체 사업장에서 태양광 발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1일 삼성전자는 반도체(DS) 사업부 블로그를 통해 기흥·화성·평택·온양 등 4개 반도체 사업장 내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각 사업장에서 태양광을 통해 만들어지는 전기는 연간 약 2847MWh(메가와트시)다. 4인 가구 월 평균 소비 전력(350kWh)과 비교하면, 약 678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이다.

태양광 발전 시설 면적은 총 2만7660㎡로 축구장 면적의 약 4배 크기 수준이다.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은 사무실 조명과 전열, 공조 시설부터 사내 전기차 충전소, 버스 승강장 전광판 등을 작동하는 데 쓰인다.

태양광 패널이 주차장에 설치된 건 일조량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다. 또 태양광 패널이 눈·비 등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하고, 차량 내부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등 추가적인 순기능도 있다.

삼성전자는 화성과 평택캠퍼스 일부 건물 하부에서 지열 발전 시설도 운영 중이다. 토양이 보유한 열을 활용해 여름에는 저온으로, 겨울에는 고온으로 조절해 냉·난방에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DS 부문의 지열 연간 발전량은 5.1GWh다.

삼성전자는 2019년 미국, 중국 등 DS부문 해외 사업장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데 이어, 향후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탄소 저감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무속인' 논란에 입 열었다…"BTS 군대? 뉴진스 생각한 엄마 마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양현종, '통산 170승' 대기록 이룰까…한화는 4연패 탈출 사력 [프로야구 25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75,000
    • -3.59%
    • 이더리움
    • 4,534,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5.75%
    • 리플
    • 756
    • -4.79%
    • 솔라나
    • 212,200
    • -6.31%
    • 에이다
    • 682
    • -5.41%
    • 이오스
    • 1,244
    • +0.16%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4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6.76%
    • 체인링크
    • 21,380
    • -3.69%
    • 샌드박스
    • 661
    • -8.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