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에 여야 없다…닻 올린 ‘국회 ESG 포럼’

입력 2021-03-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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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회 ESG 포럼’ 발족식 및 기념세미나’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혜림 기자 wiseforest@)
▲29일 ‘국회 ESG 포럼’ 발족식 및 기념세미나’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혜림 기자 wiseforest@)

‘국회 ESG 포럼’ 발족식 및 기념세미나’가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 여야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기업과 시민사회도 ESG 제도 마련에 함께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 58명이 참여했다. 기업·금융기관·ESG 관련 전문기관 등 총 128개 기관도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김성주 의원은 출범 배경에 대해 "ESG 경영은 기업의 새로운 표준이자 생존 전략이 될 것"이라며 "국회 ESG 포럼은 ESG가 우리 경제에 더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해진 의원 역시 "우리의 ESG 이슈는 이제 시작 단계다. 정책의 신속한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정책의 신속한 전환이 필요하다. 국회와 정부, 기업과 금융, 전문가 단체 등 관련 주체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ESG 포럼’은 ESG가 우리나라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과 기업의 경영원칙으로 내재화될 수 있도록 △ESG 정책과제 발굴 및 입법 지원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반 구축 △ESG 생태계 조성 및 대국민 홍보 강화 △국가 간 ESG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

‘국회 ESG 포럼’은 ‘ESG 투자분과’와 ‘ESG 경영분과’로 구성됐다. ‘정책개발 워킹그룹’을 만들어 기업, 금융기관, ESG 전문기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매월 세미나와 토론회를 통해 ESG 촉진 관련 법·제도·정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ESG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ESG가 뜨거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ESG 투자와 경영을 확산시키기 위한 민관 협업의 소통 장이 마련됐다. ESG 투자 저변을 확장하는데 정부도 함께하겠다"면서 "ESG 공시 확대, 한국형 ESG 평가 지표, 우수 기업 인센티브 제공 등 제도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우리 기업과 금융회사가 ESG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나아가야 한다"면서 "ESG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기 위해선 정부와 정치권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정치권과 민간을 아우르는 폭넓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ESG 정책 토론회도 함께 마련됐다. 김동수 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 추진단장은 '국회 ESG 포럼 창립 목적 및 운영계획'을 통해 △정부와 공공기관의 ESG 정책 점검 및 ESG 활동 평가 △K-ESG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논의 △ESG 아카데이 운영 등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은 ‘ESG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 발제에서 △ESG 정보공개 의무화 △금융기관ㆍ국민연금의 ESG 고려 투자 스튜어드십 코드 확장 △사회책임 공공조달 강화 방안 등 정책 과제를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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