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지수가 전날 미국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닷새째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118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는 장 시작과 동시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세에 힘입어 닷새째 반등에 성공하며 1190선을 넘어 12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후 개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섬에 따라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한 코스피지수는 오후 한때 하락반전했다.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 유입과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에 힘입어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1180선에 턱걸이로 지지하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지수는 전일대비 5.05포인트(0.43%) 오른 1180.97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전날보다 3.47% 오른 가운데 은행, 통신, 건설, 의료정밀, 운수장비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KT가 각각 4.59%, 1.18% 상승했으며, 삼성화재, LG디스플레이 등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감산 결정을 내린 POSCO는 1.15% 하락했으며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도 소폭 내렸다.
이날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한 38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 438종목이 내렸다. 69종목은 보합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