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 제출…“샤오미 킬러 아이템 낼 것”

입력 2021-03-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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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테크놀로지)
(출처=한국테크놀로지)

한국테크놀로지가 지난해 감사보고서와 관련해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231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미래 사업 혁신에 초점을 두고 구조개편 후의 사업 리스크를 대폭 정리했다”며 “우려 사업들은 구조조정을 단행해 재무제표상에서 상각하고 이익 극대화를 위한 새 출발의 밑그림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샤오미 파트에서는 스마트폰 사업을 축소하는 대신 공식 A/S를 탑재한 샤오미의 킬러아이템을 선보여 판매고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지난해 실적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 구조조정에 힘 썼다”면서 “감사의견 개별과 연결 모두 적정의견을 받아 지난 한 해 관계사와의 거래로 인한 비적정 의견과 오명은 말끔히 해소됐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한국고객의 니즈에 맞게 스마트폰 부분을 대폭 축소하고, 가성비가 극대화된 킬러 아이템을 선보일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정비 절감을 통해 비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익을 최대로 끌어올려 올해 작년 대비 매출 100%의 성장세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합동으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의 핵심으로 꼽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건축 수주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 증가와 수익성 향상까지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수주잔고 1조8000억 원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친 결과 목표 초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위한 신사업개발팀 신설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가면서 대형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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