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교육부터 마을버스 회사 취업 지원까지…‘버스운전종사자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5월부터 6월까지 총 25일간의 교육 통해 버스 기사로서의 역량 갖춘다

(사)한국직업훈련총연합회는 교육비 전액 지원을 통해 훈련을 받고 취업 지원을 받아 버스운전종사자로 거듭날 수 있는 ‘버스운전종사자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서울시 도봉구청과 성북구청이 지원하는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사)한국직업훈련총연합회가 수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16일까지로 신청 추이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선착순 2배수 이상 접수 후 선발 면접을 시행, 최종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만 26세 이상의 1종 대형 운전면허 및 버스운전 면허증 소지자이자 운전적성 정밀검사 결과 ‘적합’ 판정자가 모집 대상에 해당하며, 버스운수업 취업에 의지가 강한 이들 중 성북구/도봉구 거주자와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5월 6일부터 6월 10일까지 25일간 총 200시간에 걸친 이론 교육 및 실습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버스안전교육 △실습체험 △채용행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 상주 체험 교육센터 10일(80시간) 등이 포함된다. 이론 교육은 성북구 동소문로에 있는 내일능력개발원에서 시행되며, 경북 상주 한국교통안전공단 체험 교육센터 생활관에서의 숙박을 통해 실습 체험이 진행된다.

교육비 전액이 지원되는 만큼 교육비 부담 없이 버스운전종사자에 도전할 수 있으며, 교통비와 식비에 해당하는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훈련 수료 후에는 취업 지원까지 연계되어 마을버스 기사, 버스회사 취업 등으로 나아갈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이들은 사전 유선 상담 후 필요한 서류를 갖춰 교육장인 내일능력개발원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방문 시 작성하는 교육신청서를 비롯해 주민등록등본, 1종 대형운전면허증 사본, 버스운전 면허증 사본, 운전적성 정밀검사 종합판정표, 이외 운전경력증명서(전체기간) 이다.

‘버스운전종사자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직업훈련총연합회 공식 홈페이지 및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