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트윈타워 "디지털덴티스트리 꿈 영근다"

입력 2021-03-15 15:05 수정 2021-03-15 18:00

자체 콘텐츠 제작 방송 시스템 갖춰

▲오스템임플람트 마곡 트윈타워 전경 (사진제공=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람트 마곡 트윈타워 전경 (사진제공=오스템임플란트)

12일 방문한 오스템임플란트의 마곡 트윈타워는 거대한 외관을 자랑했다. 마치 어금니 모양을 한 것 같기도 하고 치아 교정 보철물을 형상화한 듯한 느낌도 났다.

트윈타워는 전체면적 약 7만1127㎡(2만1516평), 대지면적 1만4535㎡(4397평)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2개 동(연구동과 사무동)으로 건립됐다. 지난해 8월부터 직원들이 입주를 시작했으며, 사무동은 직원들이 한참 업무에 몰두하고 있었다. 업무 공간은 상당히 쾌적했다. 직원들 간의 책상 간격도 여타 회사들보다 넓은 편이었다.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트윈타워 덴올 방송 스튜디오 (사진=고종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트윈타워 덴올 방송 스튜디오 (사진=고종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오스템 트윈타워는 전체 총면적 중 연구소가 2만9752㎡에 달하는 대규모 연구시설을 확보하고 있다”며 “임플란트, 재료, 장비, 소프트웨어, 인테리어,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치과 진료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기술개발로 향후 디지털 덴티스트리 풀 라인업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의 상징건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 커리큘럼 개발, 강사진 및 강의장 구축, 교재 및 교보재 개발 등 사내 직원들과 사업 파트너를 위한 콘텐츠 인력도 이곳에 있다”며 “오스템의 치과 정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덴올의 메인 스튜디오, 녹음실, 더빙 편집실, 분장실 등과 최신 방송장비도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마치 방송국 스튜디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덴올의 설비였다. 그동안 많은 분야의 기업체를 다니면서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곤 오스템임플란트의 덴올처럼 큰 규모로 방송 설비를 구축한 곳은 드물었다. 방문했던 시각에는 스튜디오 공간이 휴게 시간이어서 실제 제작 과정을 볼 순 없었지만 상당한 수준의 카메라와 방송 조정 장비들이 가득했다.

치과 인테리어 쇼룸도 흥미로웠다. 트윈타워 내 치과 쇼룸이 있는데 회사의 치과 의료기기, 디스플레이 영상 기기, 치과 치료 부속품 등 치과 관련 제품·상품을 직접 접할 수 있다. 나아가 이 시설은 단순히 쇼룸 역할을 넘어 직원들의 복지 차원으로도 쓰인다.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트윈타워 내 치과 쇼룸 (사진=고종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트윈타워 내 치과 쇼룸 (사진=고종민 기자)

회사 관계자는 “쇼룸 내 치과 의사 선생님과 의료진이 상주해 있다”며 “1000여 명에 달하는 트윈타워 근무 직원들이 예약을 통해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쇼룸은 대기실, 디지털룸, 상담실, 진료실, 수술실, 소독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라이브 서저리 임플란트실, 기공실, 교정진료실, 예진 진료실 등 대형 치과를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며 “오스템임플란트의 미래 비전은 치과 진료 의학 관련 전분야를 아우르는 ‘디지털덴티스트리’의 리더로 발돋움하고 임플란트 분야 세계 1위로 올라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자체 기술의 디지털덴티스트리 모든 제품군을 구축할 계획이다. 핵심 역량은 컴퓨터 가이드 수술(Computer-guided surgery)이다. 내부에선 CT나 스캐너로 환자 데이터를 촬영·저장하고 컴퓨터로 수술 시뮬레이션을 하고 환자에게 적용하는 가이드 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가이드를 통한 디지털 수술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로도 연결된다.

회사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더해 캐드(CAD)·캠(CAM) 소프트웨어, 3D프린터까지 포함해 올해 안에 △진단 △수술 △보철에 이르는 모든 영역의 디지털화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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