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미분양ㆍPF부실 우려 없는 기업

입력 2008-12-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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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6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플랜트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미분양이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부실화 등의 디스카운트 요인이 없어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업탐방 후기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플랜트, 산업플랜트, 환경 설비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미분양과 PF보증에 대한 리스크 요인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우발채무 등 부실자산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으며 일회성 대손충당금이 설정될 확률도 낮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차별화된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특히 지난 2004년부터 순현금 재무구조를 유지, 12월 현재 약 7500억원 수준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유동성 리스크가 거의 없는 상태"라며 "오히려 현금성 자산에서 나오는 연간 이자수익이 오는 2009년 415억원에 달해 수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중동의 플랜트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업 영역을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보다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정유 및 가스 플랜트로 확대하며 성장엔진을 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오는 2009년에 수주 추진중인 안건의 규모는 240억 달러 정도로 추정, 수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프로젝트를 추정했을 때 신규수주는 올해와 비슷한 6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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