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과 2차 토론 앞둔 안철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명운 걸겠다"

입력 2021-02-25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로 안철수 추천 확정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날 서울시장 후보로 안철수 대표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날 서울시장 후보로 안철수 대표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 단일화를 위해 명운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금태섭 무소속 후보와 범야권 1차 단일화를 위한 2차 토론을 두고선 진솔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25일 오전 국민의당 최고위회의에서 "4월 7일 보궐선거 결과는 우리 민주주의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며 "야권 후보 단일화에 명운을 걸었다"고 말했다.

그는 "반칙과 특권 세력이 판을 치고 민주주의가 질식하고 법치가 망가진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마저 여당이 승리한다면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 체제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선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엇을 해도 용서받고 아무리 잘못해도 이긴다면 이제 이 정권은 가면을 벗어 던지고 더 노골적으로 독재 세력의 민낯을 드러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또 "무슨 일이 있어도 이런 비극은 막아야 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절명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금태섭 후보와 2차 토론을 진행한다. 그는 "토론이라는 게 상대방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보고 계신 시민들과 대화하는 것"이라며 "성실하게 임하고 제 생각을 가감 없이 진솔하게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서울시장 선거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당원이 직접 검증하는 후보자 온라인 청문회 종합 심사를 거쳤다"며 "서울시장 후보 공천 대상자로 안철수를 최종 후보로 추천하기로 확정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빈껍데기 된 어도어, 적당한 가격에 매각" 계획에 민희진 "대박"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양현종, '통산 170승' 대기록 이룰까…한화는 4연패 탈출 사력 [프로야구 25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4: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15,000
    • -3.58%
    • 이더리움
    • 4,550,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5.8%
    • 리플
    • 759
    • -3.92%
    • 솔라나
    • 212,400
    • -7.05%
    • 에이다
    • 683
    • -6.31%
    • 이오스
    • 1,278
    • +3.65%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65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6.5%
    • 체인링크
    • 21,150
    • -4.86%
    • 샌드박스
    • 663
    • -7.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