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셀 불량, 직접 원인 보기 어려워…리콜 조치는 적극 협조"

입력 2021-02-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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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급속충전 로직 BMS에 잘못 적용"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코나 EV(전기차) 리콜 관련 입장문에서 "원인 규명 등 조사가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토부 및 현대차와 함께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콜의 사유로 언급된 배터리 셀 내부 정렬 불량(음극탭 접힘)의 경우 국토교통부의 발표대로 재현실험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남경 현대차 전용 생산라인들의 양산 초기 문제로 이미 개선사항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차의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충전맵 오적용의 경우 당사가 제안한 급속충전 로직을 현대차에서 BMS에 잘못 적용한 것을 확인했고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관련 기관과 협조해 추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 설계 단계부터 제조, 검사 등 모든 과정에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난해 10월 화재의 원인으로 제시됐던 분리막 손상 관련해서는 합동 조사단의 모사실험 결과 화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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