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中 최대 대만방문단 지원

입력 2008-12-15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는 중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대만 방문단을 지원해 중국 현지 및 대만 언론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 ‘지아여우 중궈(加油 中國, Fighting China)’ 캠페인에 참가한 5만여명의 고객 중 2008명을 선정, 지난 8일부터 대만방문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중국 CCTV, SETV(東南衛星TV), 경보(競報) 등 언론매체는 물론 대만 현지 언론에서도 비중 있게 보도됐다.

중국 언론들은 사상 최대의 대만 방문 행사를 통해 중국과 대만 간의 화해와 협력이 더욱 가속될 것이라고 다뤘다.

대만에서는 이번 대규모 방문이 양안간 화해뿐만 아니라 최근 불어 닥친 국제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만 경제에 1억 대만위안(한화 약 4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중국 정부는 지난 7월 4일부터 중국인들에 대한 대만여행 자유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후 대만에 친지를 둔 중국인이나 사업가 등의 개별적 방문이나 소규모 관광단 방문이 이뤄져 왔으나 이번처럼 대규모 인원이 대만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대해 대만관광국 관계자는 “중국인들에게 대만 여행을 기회를 제공한 것은 다른 기업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양안간의 화해와 협력 및 교류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이번 대만 방문 행사를 통해 중국 내 LG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제고 효과는 물론 양안간 화해와 협력을 통한 관계 개선에도 기여하는 이중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G전자 중국지역본부 조중봉 총괄법인장은 “LG전자는 활발한 경영활동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중국인들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LG전자가 중국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대만 방문 행사를 가졌다. 대만 방문자는 지난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 LG전자가 전개한 '파이팅 중국' 캠페인 참가자 중 2008명. 사진은 LG전자 대만법인장인 백명원 상무(가운데)가 여행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표이사
조주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06,000
    • +1.37%
    • 이더리움
    • 4,421,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10.33%
    • 리플
    • 2,784
    • +0.07%
    • 솔라나
    • 186,700
    • +1.41%
    • 에이다
    • 546
    • +0.74%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24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60
    • +3.44%
    • 체인링크
    • 18,540
    • +1.53%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