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전담기구 인력 충원…신속한 접종 지원

입력 2021-02-23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국가출하승인 전담기구 인력이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행정안전부는 3중 자문을 거쳐 검증한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 후 국가가 한 번 더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인 국가출하승인 전담기구 인력을 충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식약처에 설치된 ‘백신검정과’에서 기존의 독감 백신 등의 시험법 확립과 국가출하승인을 수행하고 있지만, 한정된 조직과 인력만으로 새로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시험법 확립 및 신속한 국가출하승인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신속히 국가출하승인을 추진하고 향후 국내 개발 백신에 대한 시험법 확립 등을 담당할 조직과 인력 보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바이오생약심사부에 ‘신종감염병백신검정과’를 신설했다. 이 과는 면역학, 생물학, 유전학, 첨단기기분석 등의 제조‧품질관리 전문인력 26명을 새로 확보해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신종감염병 백신의 국가출하승인 및 시험법 검토‧확립, 국가표준품 확립, 표준 시험법 개발 및 유통품 품질검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측은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 담당조직(한시기구)과 인력 보강을 통해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코로나19 백신이 적시에 출하되고 차질 없는 접종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향후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및 새로 출현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해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 측은 “이번 조직과 인력 확충을 통해 새로 도입되는 다종·다량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신속하고 꼼꼼하게 국가출하승인을 수행하여 국민 건강과 안전 확보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66,000
    • +1.5%
    • 이더리움
    • 4,536,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731,000
    • +5.03%
    • 리플
    • 763
    • +4.38%
    • 솔라나
    • 215,600
    • +2.18%
    • 에이다
    • 717
    • +5.13%
    • 이오스
    • 1,191
    • +4.84%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68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4.37%
    • 체인링크
    • 21,480
    • +6.07%
    • 샌드박스
    • 685
    • +5.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