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분기 순이익 2000억 원 시대…올해도 호실적 지속 전망

입력 2021-02-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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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SK증권
▲자료제공=SK증권

키움증권이 지난해 4분기 지배순이익 2011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증권사들은 올해도 키움증권이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10일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 2011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1910억 원)를 소폭 상회하는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은 “젠투펀드 관련 충당금 240억 원 적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1527억 원을 기록했고 특히 해외 주식 리테일 점유율이 2019년 10% 이하에서 지난해 4분기는 29% 수준으로 상승해 실적 기여도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증권사들은 키움증권의 차별화된 실적 우위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1월 일평균거래대금이 42조 원에 육박하고 구조적 머니무브에 따른 거래대금 베이스 레벨 자체의 상승을 고려할 때 키움증권 실적은 우수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도 “브로커리지 수수료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일말의 불안감을 주고 있지만 키움증권은 이를 대비해 온라인 자산관리 부문을 강화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전반적으로 국내 증권회사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ROE, 순영업이익률 등 종합적으로)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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