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프로바이오틱스 부적합 반복 발생…수입자, 안전성 입증해야"

입력 2021-02-09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약처 전경
▲식약처 전경

앞으로 해외제조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수입하는 수입자 스스로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3년간 부적합 3회 이상 발생한 해외제조사의 국내 유통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해 수입자 스스로 안전성을 입증하는 ‘검사명령제’를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사명령제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 식품에 대해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검사받도록 명령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검사명령은 최근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수입자에게 안전관리 책임을 지도록 한 조치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프로바이오틱스 부적합률은 통관 0.54%, 유통 12.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적합 현황을 보면, 총 65건의 부적합이 발생했는데 ‘프로바이오틱스 함량’이 55건, ‘붕해도(고체가 물이나 위액에서 녹는 정도)’와 ‘대장균군’이 각각 8건, 2건으로 집계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수입‧판매 영업자는 검사명령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 식약처장이 지정한 식품전문 시험·검사기관에 해당 제품을 검사를 의뢰한 후 검사결과(시험성적서)를 관할 지방식약청으로 제출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40,000
    • -0.17%
    • 이더리움
    • 4,496,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0.8%
    • 리플
    • 759
    • +0.4%
    • 솔라나
    • 206,500
    • -2.41%
    • 에이다
    • 674
    • -1.17%
    • 이오스
    • 1,171
    • -6.24%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2.53%
    • 체인링크
    • 21,280
    • -0.42%
    • 샌드박스
    • 662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