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해 베트남에서 연간 판매량 첫 선두 차지

입력 2021-02-07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요타 2위로 따돌려…기아차는 3위 자리 유지

▲현대차 베트남 생산공장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베트남 생산공장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지난해 베트남 승용차 시장에서 도요타를 처음으로 제치고 연간 판매 1위에 올랐다.

7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와 현대차 베트남 법인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승용차(소형 상용 포함) 7만2834대를 팔아 점유율(21.7%) 1위를 차지했다.

2위(21.1%)인 도요타보다 2142대 더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현지 시장 수요가 전년보다 4% 감소한 상황에서도 현대차 판매량은 오히려 2019년보다 7.2% 증가했다.

기아차도 25.9% 증가한 5만2581대를 팔아 점유율(15.7%) 3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작년 6월 말부터 현지 조립생산 차량의 자동차 등록세를 50% 감면하는 정책의 혜택을 톡톡히 봤다.

현대차의 작년 1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9.9% 급증했다. 기아차는 같은 기간 무려 111.3%나 많은 차를 팔았다.

모델별 판매 실적에서도 현대차의 엑센트(2위), 싼타페(9위), 투싼(10위) 등 3종은 톱 10에 올랐다. 기아차 세라토도 6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2011년 베트남 타인꽁 그룹에 부품 재조립을 통해 생산을 위탁하는 방식(CKD)으로 진출했다.

2017년 3월에는 타인꽁 그룹과 생산합작법인(HTMV)을 세워 생산능력을 키웠다. 이 공장에선 엑센트, 아반떼(AD), 코나, 투싼, 싼타페, 포터 7종을 생산한다.

이에 더해 판매ㆍ서비스망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1월에는 타인꽁 그룹과 판매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현대차는 올해 초 본격 착공할 예정인 HTMV 2공장이 완공되면 최대 연간 1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46,000
    • +0.26%
    • 이더리움
    • 4,568,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2.93%
    • 리플
    • 3,039
    • -0.39%
    • 솔라나
    • 198,900
    • +0.25%
    • 에이다
    • 628
    • +0.8%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0.03%
    • 체인링크
    • 21,000
    • +2.84%
    • 샌드박스
    • 217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