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영업제한 9시→10시… 5인 이상 금지 14일까지

입력 2021-02-06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도권은 9시 현행 유지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오는 8일부터 비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다만 수도권은 영업시간 제한이 그대로 유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이러한 내용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조치 조정방안’을 확정했다.

중대본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영업자의 고충을 고려해 최근 코로나19 환자 수가 감소하는 비수도권에 한해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의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오후 9시 기준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광주광역시를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10시로 늦춰진다. 광주는 환자 추이 등 위험도를 평가한 뒤 별도로 결정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다고 평가됨에 따라 오후 9시까지 운영제한이 유지된다.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에서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이 유지되는 업종은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을 비롯해 영화관, PC방,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등이 있다.

정부는 이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방침도 밝혔다. 우선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과태료 처분과 별개로 각 지자체가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관련 협회와 단체가 주도하는 방역수칙 준수 점검과 감시체계를 가동하는 동시에 국민의 방역수칙 준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중대본은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14일 자정까지 유지키로 했다. 또 이 기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이어가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78,000
    • -0.64%
    • 이더리움
    • 4,482,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1.69%
    • 리플
    • 755
    • +3.42%
    • 솔라나
    • 210,200
    • -0.52%
    • 에이다
    • 726
    • +8.2%
    • 이오스
    • 1,158
    • +2.48%
    • 트론
    • 160
    • +0.63%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0.92%
    • 체인링크
    • 20,440
    • +0.79%
    • 샌드박스
    • 663
    • +2.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