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고대 경제인 대상' 수상

"금융전문가로서 뛰어난 리더십과 탁월한 성과 발휘"

우리금융그룹은 이팔성(사진) 회장이 11일 저녁 고려대학교 교우회관 안암홀에서 열리는 '고대 경제인의 밤' 행사에서 '고대 경제인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경제인회는 매년 회장단 회의와 수상자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국가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업적과 공로가 큰 회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경제인 대상 선정위원회는 "영인인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은 금융전문가로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였고, 비전과 변화관리로 무장한 리더십과 꿈을 가진 기업가정신 및 현장경영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67년 한일은행에 입사해 은행과 증권 등 38년간 금융전문가로서 뛰어난 리더십과 탁월한 성과를 보여 줬으며, 2005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로 취임해 경영을 접목한 우수한 경영사례로 美 컬럼비아대학 MBA과정에서 경영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