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예술 작품과 아파트의 접목을 시도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10일 쌍용건설은 9일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제1회 쌍용 예가 아티스트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 작가와 미술, 디자인 관련 전공자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아파트 단지 내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공모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지난 6월4일부터 같은 달 26일까지 총 128개의 작품이 응모한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에는 설치미술가 김형관 씨의 ‘태양열 잎파리 생태벽천’과 화가 나광호 씨의 ‘채움ㆍ묶어 넓히기’ 벽천 디자인이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 3건, 장려상 7건, 입선 6건 등 총 1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입선을 제외한 11건의 작품이 이번 행사에서 전시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아티스트 공모전을 계기로 ‘예술과 아파트의 접목’이라는 새로운 주거 개념을 선점할 것"이라며 "향후 쌍용 예가 단지에 적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수상작은 9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전시될 예정이며 일반인의 관람도 가능하다. (문의)3433-7730/7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