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미래차 트렌드 맞춰 변화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02-01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현대위아)
(자료=현대위아)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위아에 대해 1일 미래차 트렌드에 맞춰 모든 사업부가 변화하고 있고, 열관리 시스템 수주 등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36.5% 감소한 128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수요 부진에 따른 멕시코 법인의 적자전환과 사내 하청 근로자 관련 소송 비용, 기계부문 영업손실 등이 반영돼 실적 개선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핵심 사업인 엔진의 경우, 그룹사 전반의 내연기관 연구 축소, 현지 자체 생산 등 전동화 트렌드에 따라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4륜 구동 부품의 선전과 향후 EGMP 차종에 납품할 IDA(등속 조인트 신제품) 사업 등 엔진 외 부품 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진통이 길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기존 공작기계 부문은 신제품 투입, 조직 슬림화로 정상 체력을 찾아가고 있으나 속도가 더디다"며 "핵심은 그룹사의 변화 트렌드에 맞춰 FA, 로봇 등 신규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창출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대차 싱가폴 전동화 전용 설비에 대한 납품을 시작한 점은 긍정적인 출발이다"면서도 "그룹사의 성과가 내수,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 집중됐고, 중국, 멕시코 등 신흥국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점을 감안하면 단기 실적 모멘텀은 부재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몰려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광장 가득 메운 추모 인파 현장 모습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1: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87,000
    • +5.69%
    • 이더리움
    • 5,037,000
    • +17.82%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5.12%
    • 리플
    • 733
    • +3.39%
    • 솔라나
    • 250,500
    • +4.77%
    • 에이다
    • 685
    • +5.38%
    • 이오스
    • 1,155
    • +5.67%
    • 트론
    • 169
    • +1.2%
    • 스텔라루멘
    • 154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6.81%
    • 체인링크
    • 23,160
    • -0.64%
    • 샌드박스
    • 638
    • +7.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