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1100선 사수 성공.. 강보함 마감 1105.84(0.79P↑)

입력 2008-12-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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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 급반등 여파에 따른 조정 장세를 연출한 가운데 1100선을 지켜내며 사흘째 반등에 성공,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증시가 오바마 차기 대통령의 대규모 경기부양 기대감 및 미 자동차 업계 '빅3' 구조조정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반등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개장초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전날 7% 이상 단기 급반등 했던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프로그램 차익 매물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물량이 충돌하며 불안한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개장한 지 1시간도 채 안된 상황에서 하락 반전했고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미 증시 반등에 따른 외국인 투자심리 호전에 힘입어 주식 매수세보다 기관과 개인의 차익실현성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기 때문이다.

오후들어서도 이같은 하락 기조는 유지된 가운데 코스피 1100선을 두고 등락하는 모습이 반복됐지만 기관이 장후반 프로그램 비차익 매수세 유입을 바탕으로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축소한 결과 폐장 직전 상승 반전에 성공,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소폭(0.07%) 오른 1105.84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 2013억원, 688억원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고 개인은 228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단기 급반등에 따른 차익실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582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낸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953억원 순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업종이 전날보다 3.26%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광물이 2.9% 올랐다. 보험, 운수장비, 운수창고, 전기가스, 전기전자 업종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 은행 업종이 각각 4.37%, 2.93% 떨어졌고 통신, 의약품, 기계, 건성, 증권, 화학 업종 등이 1% 안팎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시총상위주 역시 비슷한 모습이었다. POSCO가 전날보다 3.81% 상승한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3.13% 올랐다. 현대차,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1% 내외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KT&G가 2.09% 내렸고 SK텔레콤, KT, 신한지주가 1% 내외로 떨어졌다.

이날 상한가 23종목을 포함한 40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한 408종목이 내렸다. 85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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