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상승마감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전환에 상승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9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81포인트(0.57%) 오른 318.5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동시에 유입되며 한 때 320선을 웃돌았지만 이후 기관이 매도전환하자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은 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도 매수전환해 1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매도세로 돌아서 8억원 규모의 물량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종이목재와 기타서비스가 2%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금융, 비금속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태웅과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는 하락중인 반면 메가스터디와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상한가 15종목을 더한 489종목은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한 387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