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 흑인 국방장관 탄생…바이든 정권 두 번째 인준

입력 2021-01-23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이드 오스틴 전 육군 중부사령관

▲19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지명자가 국회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미소 짓고 있다. 워싱턴D.C./신화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지명자가 국회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미소 짓고 있다. 워싱턴D.C./신화연합뉴스
미국 첫 흑인 국방부 장관이 탄생했다. 바이든 정권 들어서 두 번째 인준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미 상원은 표결을 통해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지명자의 인준 동의안을 가결했다. 찬성 93표, 반대 2표의 압도적 결과였다.

퇴역 4성 장군 출신인 오스틴 신임 장관은 2011년 흑인 최초 미군 합참차장에 임명됐고, 이듬해 중부사령부 사령관 자리에 올랐다. 중부사령부에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예멘, 시리아 등지를 관할하며 경험을 쌓았다. 2016년 현역에서 은퇴한 그는 육군에서 존경 받는 인물 중 하나로 꼽혀왔다.

이번 인준은 각료 지명자 중 애브릴 헤인스 초대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다. 조 바이든 정권은 대통령 임기가 시작했지만, 아직 인준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지명자의 인준 전까지 각료를 이끌 대행 체제 인사를 추가 발표한 상태다.

현재 청문회를 마친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지명자와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지명자 등이 상원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09: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67,000
    • +1.43%
    • 이더리움
    • 4,612,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667,500
    • -1.26%
    • 리플
    • 738
    • +0.54%
    • 솔라나
    • 198,300
    • +0.3%
    • 에이다
    • 658
    • -0.15%
    • 이오스
    • 1,160
    • +2.65%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0.21%
    • 체인링크
    • 20,160
    • +1.77%
    • 샌드박스
    • 637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