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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인터뷰] 신민영 ICON.AI 대표 “알렉사 손잡고 AI 스피커 시장 선도”

입력 2021-01-24 18:00 수정 2021-01-25 08:44

▲아이콘에이아이(ICON.AI)가 CES 2021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인공지능(AI)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제트케어(Zcare)’.  (사진제공=ICON.AI)
▲아이콘에이아이(ICON.AI)가 CES 2021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인공지능(AI)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제트케어(Zcare)’. (사진제공=ICON.AI)

“알렉사, 오늘 날씨 알려줘.”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는 2014년 11월 처음으로 세상에 등장했다. 지금은 전 세계 점유율 67%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런 알렉사와 손잡은 유일한 한국 스타트업이 있다. AI 스타트업 아이콘에이아이(ICON.AI)다.

아이콘에이아이는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아마존 알렉사 시스템통합(SI) 업체로 선정됐다.

신민영 아이콘에이아이 대표는 “SI의 역할은 AI 스피커 제조사가 알렉사를 탑재할 경우 아마존 대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렉사가 인증한 테스트랩도 국내 유일하게 보유했고 알렉사 탑재 기술 개발, 컨설팅 인증 테스트, 인증 대행 등도 수행한다.

지난해 7월에는 ‘음성인식 상호호환성 이니셔티브(VII)’ 협력사로도 선정됐다. 아마존 VII가 되면 1대의 AI 스피커에 알렉사뿐만 아니라 타사 AI 플랫폼을 탑재할 수 있다. 영어로는 알렉사를, 한국어로는 국내 AI 플랫폼을 탑재한 스피커를 만들 수 있는 셈이다.

VII 동기는 퀄컴,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유수의 기업들이다.

신 대표는 “알렉사 SI 기업은 링크플레이, 콤스코프와 아이콘에이아이 뿐”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콘에이아이는 ‘기존 AI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과 제품으로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는 기업’으로 자신을 스스로 정의했다.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시장까지 공략해 AI 스피커 시장의 선두에 서겠단 포부다. 소프트웨어 및 디자인 관련 기술특허는 한국,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디자인 특허도 갖췄다.

신 대표는 “아이콘에이아이만의 시장 진입장벽을 확립했다”고 말했다.

이에 걸맞게 올해 아이콘에이아이는 CES를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제트(Z)케어’를 출시했다. AI 스피커에 휴대가 가능한 탈부착 트래커를 달았다. 트래커에 손가락을 대면 1분 안에 심박 수, 혈압, 산소포화도 등 신체 정보를 AI가 확인한다. 수치가 평상시와 다른 위급 상황에는 자동으로 비상연락처와 병원에 연락도 취한다.

지난해 CES 2020에서 선보인 스마트 메이크업 미러에 이어 1년 만이다.

그는 “뷰티 쪽에 AI가 적용된 사례가 많지 않아 기회도 많다”며 “뷰티ㆍ헬스케어 스마트 기기는 그 자체만으로는 이용률이 높지 않지만, AI 스피커와 결합하면 사용 빈도가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트업인 만큼 차별점이 필요하고,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프리미엄 스피커 기업인 하만 카돈과 전략적 제휴도 맺었다.

신 대표는 “평소에 스피커로 음악을 많이 듣는데, AI 스피커의 음질도 중요하지 않나”며 “아이콘에이아이 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올릴 수 있고 품질도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고 설명했다.

▲신민영 아이콘에이아이(ICON.AI) 대표 (사진제공=ICON.AI)
▲신민영 아이콘에이아이(ICON.AI) 대표 (사진제공=ICON.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신 대표는 “소프트웨어가 준비된 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살려 최고의 소비자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 하드웨어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매력적인 스마트 기기를 통해 소비자를 매혹하고자 한다”고 했다.

올해 전 세계 AI 스피커 시장은 128억5000만 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이콘에이아이는 이런 흐름의 맨 앞에 서 있다. 신 대표는 “이 시장은 성장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잠재력도 큰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평했다.

아이콘에이아이는 국내 AI 스피커 시장 역시 커지고 있는 만큼 알렉사와 한국어 AI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탑재한 기기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신 대표는 “AI 스피커를 시작으로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싶다”며 “직원들도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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