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옐런 의장 발언 바이든 당선자 취임식 영향에 하락 전망 ‘1098~1105원’

입력 2021-01-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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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1-20 08:2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0일 환율 전문가들은 옐런 의장의 경기 부양 의지 표명과 바이든 당선자의 취임식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에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옐런 재무 장관 지명자의 추가 부양 지지 발언과 바이든 취임을 앞둔 기대 등에 위험 선호가 자극되며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

미국은 기축 통화국이고 자본은 수입해야하는 입장인 만큼 통상 강달러를 표방하지만 두 시기는 강력하게 견제했어야 할 일본, 현재는 중국이 있는 상황이다.

달러화의 가치는 플라자 합의와 같이 강력한 시장 직접 개입이 아니라면 정부의 환율 방향성에 대한 선호보다, 정책에 더 큰 영향 받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옐런의 강한 경기 부양은 초기 약달러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여타국보다 미국 경기를 빠르게 정상화 궤도에 오르게 하고, 빠른 통화 긴축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는 강달러에 우호적이다.

옐런 의장의 경기 부양 의지 표명과 바이든 당선자의 취임식을 앞두고 위험 선가호시장 지배하며 원달러 환율에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듯하다.

이날 중국 금리 결정 예정돼 있으며 증시와 수급 여건 따라 1100원 대 초반 중심 등락을 예상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달러화는 옐런 재무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부양 규모의 추가적인 확대 의지를 내비친 점이 경기 개선과 인플레이션 확대 기대 그리고 뉴욕 증시의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미국 옐런 재무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약달러의 인위적인 개입이 없다는 발언이 이어지며 관련 발언을 두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재정정책의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점이 금융시장에서 긍정적인 기대와 위험회피 성향 완화로 이어지며 달러 약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02.19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하락 등을 감안하며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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