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닥시장에서 삼강엠앤티가 증권사 호평속 장초반 6%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5분 삼강엠앤티 주가는 전날보다 6.06% 오른 8230원을 기록중이다.
증권업계는 이날 삼강엠앤티에 대해 에너지 개발시대의 숨은강자라며 독점적 시장지배력과 미래 성장성에 높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 바 있다.
박종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강엠앤티 주력 사업분야인 개별 틈새산업인 후육강관 시장에서 독점적 시장지배력 보유를 통한 수익창출 능력과 신규사업인 블록사업의 미래 성장성이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후육강관은 원유시추 및 개발 및 천연가스 운송을 위한 파이프 라인 및 개발을 위한 해양플랜트 등으로 적용분야가 에너지 개발부문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에너지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 삼강엠앤티의 후육강관은 직접적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사업인 블록사업의 실적가시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며 "경남 고성의 신공장 가동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내년 2월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전략적 고객인 삼성중공업뿐 아니라 여타 대형조선사에서도 블록물량을 요구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