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CEO “코로나와 영원히 함께 살아야 할 것”

입력 2021-01-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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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셀CEO, 코로나19 풍토병 가능성 언급
영국ㆍ남아공ㆍ미국 일부 지역서 변이 바이러스 보고돼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 AP연합뉴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 AP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일부 전문가들도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바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방셀 CEO는 이날 JP모건체이스의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해 “코로나19의 원인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영원히 함께 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앞으로 풍토병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공중보건 및 감염병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견해라고 CNBC는 전했다. 실제로 이날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돼 코로나19를 완전히 퇴치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었다.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의료센터 연구팀은 전날 미국에서 발현된 것으로 추정되는 2종의 새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명의 환자에게서만 발견된 1종의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발과 유사한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지만, 미국에서 독립적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1종은 오하이오의 주도인 콜럼버스 환자 20명에게서 발견됐다. 콜럼버스 변이는 이전 변이 바이러스에서 발견된 적 없는 3개의 다른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 이는 영국 또는 남아공 변이에서 유래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새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남아공발과 마찬가지로 전파력이 강하지만 백신 효과를 감소시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새 변이 바이러스에 관한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방셀 CEO는 “보건당국이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를 지속해서 관찰해야 하며, 이를 통해 연구진들이 여기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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