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사자후(獅子吼)/고향세 (12월31일)

입력 2020-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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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앤서니 홉킨스 명언

“나의 철학은 이것이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하든 생각하든 내 일이 아니다. 나는 나 자신일 뿐이고 내가 할 것을 한다.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것이 삶을 훨씬 더 쉽게 만든다.”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난 그는 2000년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영국과 미국 이중국적을 보유한 배우이다. 아카데미상을 안겨준 ‘양들의 침묵’으로 대스타가 된 그는 속편 ‘한니발’ ‘레드 드래곤’ 이후로 늘 출연 요청이 쇄도하는 배우가 되었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37~.

☆ 고사성어 / 사자후(獅子吼)

‘사자가 울부짖는 소리’라는 말이다. 석가의 설법에 모든 악마가 불교에 귀의하였다는 뜻이다. 진리나 정의를 당당히 설파하는 것 또는 크게 열변을 토하는 것을 비유한다. 전등록(傳燈錄)에 “부처는 태어나자마자 한 손은 하늘을, 한 손은 땅을 가리키며 일곱 발자국 걷고 사방을 돌아보면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우주 속에 나보다 더 존귀한 것은 없다)’이라며 사자후 같은 소리를 내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 시사상식 / 고향세

재정이 어려운 자치단체에 그 지역 출신자 또는 인연이 있는 사람이 기부하는 금전을 말한다. 대신 국가에서는 기부금에 대해 세액공제 등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고향세 납부를 유인하고, 중앙과 지방 사이에 자연스러운 재원 이전 효과를 유도한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조심(操心)

여기서 ‘조(操)’는 ‘잡다(쥐다)’는 뜻으로 쓰여 ‘마음을 잡다’는 뜻이다. 마음을 함부로 놓아두지 않고 단속하는 것을 의미한다.

☆ 유머 / 희한한 병

환자가 “의사 선생님, 저는 기억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것도 기억할 수가 없어요”라고 했다. 의사가 “언제부터 이런 문제가 있었습니까?”라고 묻자 환자가 대답했다.“무슨 문제 말입니까?”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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