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CP 매입기구 SPV 내년 7월까지 연장…비우량채 매입비중은 75%로 확대

입력 2020-12-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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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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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저신용등급을 포함한 회사채·CP 매입기구인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의 매입기간을 내년 7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한국은행·산업은행은 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기업의 자금조달 원활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SPV는 지난 7월 14일 제4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공식 출범했다. 당시 SPV는 내년 1월 13일까지 운영되기로 했으나, 6개월이 더 늘어난 것이다.

또 저신용등급 회사채·CP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SPV의 우량채(AA) 매입 비중을 낮추고, 비우량채(A~BBB)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량채 비중은 기존 30%에서 25%로, 비우량채는 70%에서 75%로 늘어난다.

총 10조 원 규모로 조성된 SPV의 매입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2차 캐피탈 콜(Capital Call)을 실행하기로 했다. 캐피탈 콜은 투자자금의 일부만 조성한 뒤 투자금액을 집행하고 수요에 따라 필요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날 기준으로 현재 1차 조성액 3조 원 중 2조5000억 원(82.4%)이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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