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4시] 생활고 이유로 8살 아들 살해한 30대 어머니·음주운전 차량 해군작전사령부 정문 들이받아 外

입력 2020-12-07 11:00 수정 2020-12-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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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서 생활고 이유로 8살 아들 살해한 30대 어머니 체포

경남 양산서 생활고 등을 이유로 아들을 살해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9)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양산 주거지에서 8살 아들의 머리를 베개로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아들과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찾아온 A 씨의 어머니가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약 기운으로 정신이 몽롱한 상태인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리다 우울증이 심해져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차량 해군작전사령부 정문 들이받아

6일 오후 11시 53분께 부산 남구 한 도로에서 달리던 스포티지 차량이 반대편 차선에 있던 시내버스를 1차로 충격한 뒤 해군작전 사령부 제 2정문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해군작전사령부 철제 차단벽이 10m가량 무너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후 스포티지 운전자 A(20대) 씨는 도주하려고 했지만, 시민들이 차량으로 막으면서 출동한 경찰관에 검거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고 당시 차량에는 군인 신분인 동승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A씨가 원룸 앞에서 같이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약 3㎞가량 운행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서 차량 3대 연쇄 추돌해 5명 부상

6일 오후 6시 10분께 충북 괴산군 연풍면 중부내륙고속도로(양평 방향)에서 아반떼 등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사고 직후 아반떼 차량에서 불이 났으며, 이 사고로 아반떼 탑승자 등 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문경새재터널 입구까지 후방 7㎞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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