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DC “공중보건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사망자 45만 명 예상”

입력 2020-12-03 0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2일(현지시간) “앞으로 수개월은 미국 공중보건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AP연합뉴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2일(현지시간) “앞으로 수개월은 미국 공중보건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AP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향후 몇 개월이 미국 공중보건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미국 상공회의소와 진행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미국 병원의 9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로 포화 상태에 도달한 ‘레드존’에 진입했다. 공중보건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지와 관련,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다”면서 “앞으로 3개월은 미국 공중보건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매일 사망자가 1500∼2500명씩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망자 증가 우려가 현실이고 내년 2월까지 45만 명에 가까운 미국인들이 사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사망자를 줄이려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모임 제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20,000
    • -2.1%
    • 이더리움
    • 4,107,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4.27%
    • 리플
    • 710
    • -1.93%
    • 솔라나
    • 205,100
    • -3.21%
    • 에이다
    • 632
    • -1.71%
    • 이오스
    • 1,116
    • -2.36%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51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3.71%
    • 체인링크
    • 19,230
    • -2.88%
    • 샌드박스
    • 597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