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대표 3인 유지·부사장급 3인 사장 승진

입력 2020-12-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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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 성장 이끈 온 부사장을 사장으로 발탁
기존 3인 대표이사 체제 유지

▲(왼쪽부터)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왼쪽부터)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일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의 특징은 가전 사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핵심사업인 반도체 사업의 개발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이끈 부사장을 사장 승진과 함께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와 함께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이끌 세대교체 인사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 창립 이래 생활가전 출신 최초의 사장 승진자다. 오늘날의 생활가전 역사를 일궈낸 산 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메모리사업부 D램설계팀장, 상품기획팀장, 품질보증실장, D램개발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메모리사업 성장을 견인해온 D램분야 전문가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은 오하이오 주립대 전자재료 박사 출신으로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팀장,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등 반도체사업의 핵심보직을 경험했다. 반도체 전제품에 대한 공정 개발과 제조 부문을 이끌어 온 공정·제조 전문가다.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 기존 3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면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과감한 쇄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부사장 이하 2021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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