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외인ㆍ기관 쌍끌이 '순매수'..1029.78(46.46P↑)

입력 2008-11-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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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대규모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하루만에 네 자릿수로 재차 복귀, 50포인트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미국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8000억달러 규모의 시장 정상화를 위한 자금 지원 소식과 경기후퇴 우려 악재가 맞물린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됐다는 소식에도 코스피지수는 이날 미 연준의 자금 지원 호재에 더욱 반응하며 장초반 30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했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수세 유입이 잠시 줄어든 모습을 보이며 오전 장중 한 때 오름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유지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오후들어 기관이 재차 매수세 유입을 늘림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반등 탄력을 더하며 상승 폭을 확대했고 증권, 보험, 투신, 연기금이 골고루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는 장막판 1030선을 재탈환, 기관이 이날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한 결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46포인트(4.72%) 급등한 1029.78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1250억원, 2160억원 동반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이날 지수 반등을 견인한 반면 개인은 3164억원 순매도하며 단기 급반등 국면 속 차익실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591억원, 720억원 나란히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이날 코스피 반등에 보탬에 됐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름세를 시현한 가운데 은행과 증권 업종이 전날보다 13.88%, 10.21%씩 각각 폭등하며 이날 지수 반등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았고 건설, 전기가스 업종이 9%, 6.84% 급등세를 나타냈다.

보험 업종도 전날보다 5.15% 올랐고 유통, 운수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 화학, 기계 업종이 3~4% 상승했다. 의료정밀, 의약품, 통신, 섬유의복, 음식료 업종 역시 1~2% 올랐다. 운수창고 업종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시총상위주 역시 마찬가지였다. KB금융이 이날 상한가로 치솟았고 신한지주 역시 가격제한폭에 근접하며 이날 은행주 반등을 이끌었다. 한국전력, 신세계가 7.75%, 6.49%씩 각각 급등했고 현대차, 삼성전자도 5.66%, 4.76% 올랐다.

삼성화재, POSCO, KT가 동반 3% 이상 오름세를 보였고 S-oil, KT&G, SK텔레콤 역시 나란히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LG전자는 이날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 전망 보고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25종목을 포함한 651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한 189종목이 내렸다. 59종목은 보합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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