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X 플랫폼 출시…“기업 디지털 혁신 지원”

입력 2020-11-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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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ㆍ빅데이터ㆍIoTㆍ개발환경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

▲‘DX 플랫폼(DX Platform)’ (사진제공=KT)
▲‘DX 플랫폼(DX Platform)’ (사진제공=KT)

KT가 기업들의 디지털혁신(DX)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DX 플랫폼(DX Platform)’을 출시한다. DX플랫폼으로 기업들의 AI, 빅데이터 등에 관한 비용을 확 낮춘다는 계획이다.

30일 KT에 따르면 DX플랫폼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AI, 빅데이터, IoT, 개발환경(DevOp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패키지 서비스다. KT는 △AI 스튜디오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IoT메이커스 △컨테이너 & 데브옵스 스위트(Container & DevOps Suite)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DX 서비스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AI 스튜디오는 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개발ㆍ운영할 수 있는 AI 전용 플랫폼이다. AI 스튜디오로 국내 AI 스피커 가입자 1위 기가지니의 핵심 기능과 AI 컨택센터(AICC) 기능을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AI 개발-학습-배포-적용까지 개발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원스톱(One Stop)으로 제공한다.

KT는 “AI 스튜디오를 도입하는 고객사는 개발주기를 최대 50%까지 단축하고 TCO(Total Cost of Ownership, 총 소유 비용)를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AI 스튜디오가 콜센터ㆍ고객상담, ITㆍ관제 업종에 대표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 레이크는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KT 그룹의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회사인 KT 넥스알(NexR)의 빅데이터 분석 엔진이 연계돼 대용량 데이터의 수집-분석-저장 과정을 시각화할 수 있고 이를 웹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KT는 “개별 기업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려면 개발과정만 수 십 억 원의 비용이 발생할 정도로 초기 비용이 비싸지만 데이터 레이크를 사용하면 초기 비용 없이 신청 즉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IoT메이커스’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이다. KT는 NB-IoT 등 다양한 통신 방식과 디바이스 연결을 지원한다. 스마트팩토리, 의료 분야에서 생산성 효율화와 실시간 진단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테이너 & 데브옵스 스위트’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icroService Architecture, MSA) 개발환경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MSA 는 작은 서비스를 서로 결합해 전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법이다. 이미 KT는 이 개발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내영업 시스템 KOS, 슈퍼VR 등 서비스를 개발하며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

이 외에도 KT는 업종 특화 업체들과 제휴해 DX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을 위해 금융 오픈 API를 제공하고 중소 스마트팩토리 지원을 위해 공장자동화플랫폼(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MES)과 데이터 수집ㆍ전처리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KT DX 플랫폼 이용을 원하는 기업고객은 KT 클라우드 포털에서 서비스 신청 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기업고객은 전문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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