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또 다시 1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24일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7%(72.33P) 떨어진 1897.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102.73, 242.18로 각각 3.01%(3.19P), 2.38%(5.91P) 하락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정부의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주말 기대됐던 금리 인하 발표의 부재와 비유통주, 아시아 주변 증시의 약세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부동산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고 그간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여왔던 통신, 시멘트, 인프라 관련주가 약세로 거래됐다.
메리츠증권은 비유통주 해제 물량과 글로벌 증시의 약세가 증시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호재에 반응하면서 매수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12월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새로운 방안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박스권 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