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상견례 후 첫 본교섭…노조 단체협약 요구안 전달

입력 2020-11-17 18:09 수정 2020-11-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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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열린 삼성전자 단체교섭 상견례 및 1차 본교섭에서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인사기획그룹장(전무, 왼쪽), 나기홍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인사팀장(왼쪽 두번째)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열린 삼성전자 단체교섭 상견례 및 1차 본교섭에서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인사기획그룹장(전무, 왼쪽), 나기홍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인사팀장(왼쪽 두번째)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노동조합공동교섭단이 상견례 이후 첫 본교섭을 벌였다.

양 측은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회의실에서 교섭을 진행했다.

이날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인사기획그룹장(전무)을 비롯한 사측 교섭위원 11명과 김해광 한국노총 금속노련 수석부위원장 등 노조 측 교섭위원 11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공동교섭단은 이날 노조 활동 보장과 임금·인사 체계 개선 등 150여 가지 내용이 담긴 단체협약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요구안에는 근로자의 성과 평가 제도 개선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사회적 연대 임금체계 마련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은 이날 노조가 제시한 단체협약 요구안을 검토해 다음 교섭에서 의견을 밝히기로 했다. 실무 교섭은 매주 진행하되, 다음 본교섭은 내달 15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 4곳이 모인 공동교섭단은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와 상급 단체가 없는 삼성전자사무직노조, 삼성전자구미지부노조, 삼성전자노조로 구성돼 있다. 지난 9월 구성돼 이달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단체교섭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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