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미국ㆍ유럽 이커머스 HOT 리포트’ 발간

입력 2020-11-05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이커머스 핫 리포트 (중진공 제공)
▲글로벌 이커머스 핫 리포트 (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는 5일 신북방ㆍ미국ㆍ유럽의 현지 이커머스 시장 분석 및 주요 플랫폼 정보를 담은 글로벌 이커머스 HOT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신북방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을 말한다.

보고서에는 이커머스 주요 통계 및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독일, 스웨덴 중진공 해외거점을 통해 조사한 현지시장 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현지시장 진출에 성공한 기업의 인터뷰가 포함돼 있어 중소기업들에게 체감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이커머스 시장은 지난해 6016억 달러로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아마존, 애플, 월마트 등 거대 기업들이 이끌고 있는 선진 시장이다. 현지 물류 시스템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물류체계를 충분히 이해하고 가격정책, 배송방법 등 물류전략을 충분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독일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는 세계 5위 규모의 이커머스 시장이다.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 유통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자사 온라인몰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형태다.

유럽은 개인정보보호법(GDPR) 둥 각종 규정과 인증이 까다로운 편으로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스웨덴은 북유럽에서 가장 큰 이커머스 시장으로 유럽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역이다. 이케아, H&M 등 글로벌 브랜드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시장이 발달했다. 한국의 우수한 방역 체계가 주목 받으며 K-뷰티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하는 관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북방 지역은 한류의 인기를 기반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는 인터넷 이용률이 76%로 세계평균인 46%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의류, 신발 및 뷰티품목에 대한 수출 수요가 높다. 카자흐스탄은 아직 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급성장 중이다.

이커머스 시장 분석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과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고비즈코리아에서는 책자 1000부를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조우주 온라인수출처장은 “신남방편에 이어 두 번째로 신북방·미국·유럽편을 발간하였으며 내년에는 일본·중국, 중남미·중동, 서남아편을 발간할 계획”이라며 “중진공 해외거점에서 전해온 현지의 생생한 정보가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82,000
    • +6.55%
    • 이더리움
    • 4,193,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633,000
    • +4.71%
    • 리플
    • 721
    • +1.98%
    • 솔라나
    • 214,900
    • +6.7%
    • 에이다
    • 627
    • +3.81%
    • 이오스
    • 1,106
    • +3.08%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50
    • +4.86%
    • 체인링크
    • 19,090
    • +4.26%
    • 샌드박스
    • 605
    • +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