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 자산관리회사 설립 추진

입력 2008-11-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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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악화시 선박 매입 기능 담당... 5천억원대 규모 될 듯

해운업계가 자산관리회사를 설립해 해운선사가 보유한 선박을 환매조건부로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국선주협회는 19일 선주협회 회의실에서 NH투자증권과 함께 해운업계의 유동성 부족사태 해소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ㆍ사진)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측은 외항 해운업계의 유동성 지원을 합의하고, 효과적 유동성 공급방안은 다각적으로 모색키로 했다.

이진방 선주협회장은 이 날 "이번 MOU 체결은 무분별한 선박 매각을 방지하는 동시에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선사를 대상으로 환매조건부로 유동성을 공급해 급한 불은 끄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해운업계의 문제는 미국발 금융대란에서 비롯된 것으로 최근의 위기만 넘기면 충분히 정상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해운업계는 자산관리회사를 설립, 해운업체가 시황 악화 등으로 보유선박을 매각할 경우 이를 환매조건부로 매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자산관리회사의 규모는 50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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