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삼성전자, 3분기 67조 원 역대 최대·현대제철, 환경개선에 4900억 원 투입 外 (경제)

입력 2020-10-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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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삼성전자가 3분기 매출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사진제공=한국반도체산업협회)
▲삼성전자가 3분기 매출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사진제공=한국반도체산업협회)

삼성전자, 3분기 67조 원 역대 최대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이 67조 원에 육박하면서 분기 실적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펜트업(pent up) 효과로 스마트폰과 TV·가전 수요가 크게 개선되고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도체 부문이 선전한 결과입니다. 영업이익도 2년 만에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었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3분기에 비해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4분기에는 애플 등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로 모바일 등 세트 제품의 마케팅 비용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5년 만에 최대 상승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64주 연속으로 오른 가운데 전세난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셋값은 주간 기준으로 5년여 만에 최대로 올랐는데요. 특히 강남권의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감정원이 29일 발표한 10월 넷째 주(25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23%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서울과 지방 주요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붙으면서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30세대 남성·여성 질환 급증

20·30대의 남성·여성 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남성질환인 전립선암 환자 수가 최근 5년간 56.2%, 발생자 수가 33.4% 증가했습니다. 또한 유방암 발병률은 매년 5% 내외로 꾸준히 증가했고, 자궁경부암은 30대 이하 여성을 중심으로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젊은 여성이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치면 향후 임신이나 출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예방접종이나 정기검진을 통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진시-현대제철 '기후위기 극복' 맞손 (연합뉴스)
▲당진시-현대제철 '기후위기 극복' 맞손 (연합뉴스)

현대제철, 환경개선에 4900억 원 추가 투입

현대제철이 향후 5년간 제철소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개선에 총 4900억 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제철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투입한 5100억 원을 포함하면, 10년간 환경 관련 투자액은 총 1조 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과 김홍장 당진시장은 29일 당진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제철소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제철은 내년부터 5년 동안 제철소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등 협약 내용을 이행할 전망입니다.

9월 상용직 종사자 24만 명 감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난달 국내 상용직 종사자 수가 다시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경신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20년 9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중 상용직 종사자는 총 1548만5000명으로 1년 새 24만1000명(1.5%)이 감소했는데요. 한편, 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현재 고용유지지원금 등이 실업을 상당히 막아주고 있어 위험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며 “정부는 조속한 고용시장 회복을 위해 네 차례 추경을 통해 마련된 고용안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고용 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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