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온라인쇼핑ㆍ신차 구매 카드 결제 늘었다

입력 2020-10-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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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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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후 소비지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온라인 쇼핑과 국산 신차 판매 등에서 카드 결제가 증가했다.

금융위원회는 올 3분기 국내 카드승인액(신용+체크+선불카드)이 전년 동기 대비 11조8000억 원(5.4%) 증가한 228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5조9000억 원(2.7%)이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카드 승인금액은 지난 3월부터 감소세를 보였지만,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5월부터 9월까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온라인과 실내활동 관련 소비지출이 늘었다. 반면 외식 등 외출, 여행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은 매출 감소가 지속됐다.

온라인 쇼핑 카드 매출은 3분기 45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5000억 원(22.7%) 늘었다. 국산 자동차 판매 카드 매출도 9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조8000억 원(41.2%) 증가했다. 금융위는 3분기 신차판매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통신 서비스(1조8500억 원·54.8%), 슈퍼마켓(1조4200억 원·17.0%), 가전제품(5400억 원·16.8%), 일반가구(1600억 원·21.6%) 등도 많이 늘었다.

여행수요 감소로 항공사 카드 매출은 3분기 4700억 원에 그쳤다. 지난해와 비교해 2조400억 원(81.2%) 줄었다. 면세점 카드 매출(5100억 원)도 절반(4900억 원·48.8%)가량 줄었다. 외부활동과 관련성이 높은 학원업종, 숙박업종 등에서도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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