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확실한 경제 반등 이뤄야 할 시간"..."한국판 뉴딜 강력 추진"

입력 2020-10-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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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이제는 경제에서 확실한 반등을 이뤄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서 "오늘 이 자리가 방역과 경제의 동반 성공 두 마리 토끼를 기필코 잡아낼 것을 함께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선진적이며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면서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코로나 속의 새로운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생활화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계속된다면 방역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위상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경제도 확실한 반등으로 나아가겠다. 희망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1, 2분기 역성장의 늪을 헤쳐 나와 드디어 3분기 성장률이 플러스로 반등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월의 뼈아픈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더 크게 반등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지만 그 타격을 견뎌내면서 일궈낸 성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3분기에 만들어낸 희망을 더욱 살려 4분기에도 경제 반등의 추세를 이어가겠다"라면서 "수출이 회복되고 있고 방역조치 완화로 소비와 내수를 살릴 여건도 마련되고 있다. 외국인 직접투자도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은 안전한 투자처로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 실적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특히 신산업 분야와 중소혁신 벤처 분야가 경제회복을 이끌고 있는 것은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우리 경제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내년부터 우리 경제를 정상적인 성장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본격적인 경제활력 조치를 가동할 때"라면서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는 등 위기극복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든든한 정부가 되겠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견디며 방역과 경제의 주체로 애쓰고 계신 국민들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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